인터넷 예매(http://piff.kr)는 물론이고 휴대폰, 부산은행, 전국 GS25(편의점)를 통한 예매가 동시에 진행된 일반 상영작 예매 결과 단 5분 만에 1만장을 돌파했으며, 1시간 만에 4만 5000장의 표가 예매됐다.
특히 트란 안 헝 감독의 '나는 비와 함께 간다'는 예매시작 후 불과 38초 만에 GV 상영분이 매진돼 이병헌, 조쉬 하트넷, 기무라 타쿠야 등 각 국을 대표하는 세 배우에 대한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 했다.
이어 기시타니 고로 감독, 우에노 주리 주연의 '신부의 수상한 여행가방'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배두나 주연의 일본 영화 '공기인형'이 각각 41초와 57초를 기록해 1분 안에 매진되는 결과를 보였다.
이 외에 1분 35초의 개막작 매진 기록을 보인 '굿모닝 프레지던트'의 일반 상영분도 1분 16초 만에 매진됐고 일본의 국민배우인 야쿠쇼 코지의 감독 데뷔작인 '두꺼비 기름'도 1분 47초 만에 매진되며 관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역대 최다 초청작 수를 선보인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의 영화 예매 1시간 만에 총 159편의 상영작이 매진되는 등 관객들의 관심이 달아오르는 가운데 영화제 관계자는 "매진된 영화라도 취소표가 생길 경우, 온라인으로 즉시 구매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인터넷 예매 이외에도 휴대폰 원스톱 예매서비스 '모바일PIFF'와 부산은행 전국 각 지점, 전국 GS25 매장에서도 예매할 수 있으며 관객들이 예매를 하지 못하더라도 전체 티켓의 20%를 현장 판매분으로 배정해 구입이 쉽도록 했다"고 말했다.
예매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부산국제영화제 콜센터 051-747-8591, 월~금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하면 된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