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매일 PDF 지면보기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최근 김해종합뉴스
행복1%나눔재단 희망캠페인
함께해요 나눔운동
時도 아닌 것이
행복밥집
TV 방송 영상
커뮤니티
다시보는 부끄러운 김해 현장
기초노령연금 첫 지급
상태바
기초노령연금 첫 지급
  • 조민규 기자
  • 승인 2008.01.31 16: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인단독의 경우 최고 8만4000원

보건복지부는 노인 190만명에게 이달 31일 시·군·구별로 일제히 기초노령연금을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초노령연금을 받게되는 수급자는 70세 이상 노인이 179만명,  65~69세의 기초생활보장대상자가 11만명으로 지급되는 총연금액은 약 1,500억원이다.

이들 수급자에게는 앞으로 노인단독의 경우 최고 8만4000원, 노인부부의 경우 최고 13만4000원(각각 6만7000원)의 연금이 매달 지급된다. 다만 소득·재산이 상대적으로 많은 약 11만명은 2~8만원의 연금을 받게 된다.

이번에 연금을 받게 되는 수급자들은 여성이 71%인 140여만명으로 나타났고 부부가 동시에 연금을 받는 경우는 약 24%인 46만여명으로 밝혀졌다.

연금을 받는 노인들은 지난해 10월15일부터 11월30일까지 기초 노령연금을 신청한 70세 이상 노인들과 기존의 경로연금을 받던 노인으로 금융재산조회와 이의신청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연금수급자로 확정 통보된 이들이다.

당초 연금수급대상자로 결정 통보된 사람 중 신규로 주택, 토지 등 부동산을 취득한 것으로 밝혀진 약 2만명에 대해서는 미해당 또는 감액 지급등으로 연금지급 내용이 변경 통지됐다.

2007년 12월 이후에 신청한 노인들과 배우자의 금융조회가 추가로 필요한 신청자 약 8만명은 현재 금융재산 조회가 진행되고 있어 2월에 해당여부를 통지하고 수급대상자로 결정되면 2월 말에 1월분부터 소급해 기초노령연금이 지급된다.

이들을 포함하면 전체 기초노령연금 수급자는 195만여 명 안팎에 이를 것으로 복지부는 전망했다.

복지부는 오는 7월부터 기초노령연금을 받게 되는 65세 이상 노인들에 대해서는 4월 중순부터 약 4주간 집중 신청기간을 정해 읍·면·동사무소와 전국의 국민연금지사에서 접수를 받을 계획이며 7월부터 연금을 지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내년에는 기초노령연금법에 따라 수급대상자가 전체 노인의 60%에서 70%로 늘어 약 62만명이 추가로 연금을 받게 되므로 이번에 연금을 받지 못한 노인은 오는 10월부터 접수 예정인 3단계 확대사업에 신청하면 연금을 지급받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변재진 복지부 장관은 기초노령연금 최초 지급일인 31일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전곡 3리 경로당을 방문해 기초노령연금이 노인생활에 어떻게 도움이 될지 살펴보고 현장에서 노인들의 의견을 듣을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