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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정보전달 일간신문 앞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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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정보전달 일간신문 앞지러
  • 이균성 기자
  • 승인 2007.10.04 15: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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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TV.인터넷에서 많이 얻는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공중파TV, 인터넷, 케이블TV에서 주로 많은 건강정보를 얻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대한의사협회가 지난 2002년에 이어 두번째로 수행한 '건강보도가 국민행동에 미치는 영향조사' 연구결과에 따르면 건강관련 정보의 획득경로는 공중파(TV)가 54.9%로 압도적이었다.

최근 오락성이 가미된 건강프로그램들이 각 방송국에서 장기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음에 따라 인지도가 높게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또 최근 5년간 인터넷의 정보전달 영향력이 크게 확대돼 일간신문을 앞지르고 있으며, 지하철 무료신문이 새로운 정보전달 매체로 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중파TV에 이은 제2의 정보원은 일간신문에서 인터넷으로 순위가 바뀌었다.

일간신문은 2002년 31.1%에서 2007년 13.7%로 줄어든 반면, 인터넷은 12.3%에서 22.7%로 확대됐다.

지하철 무료신문 등 신매체들이 많이 나와 일간지나 잡지 등 다른 활자 매체에 대한 의존도를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관련 프로그램이나 보도기사의 신뢰성은 64.2%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전문가가 건강정보의 생산에 참여 검증했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50%에 달했다.

국민들이 늘어나기를 바라는 건강관련 보도분야는 일반의학 관련 분야(30.1%)를 비롯해 첨단 의료기술 (21.4%), 의료정책(17.1%) 등이었으며 대체요법은 2002년 20.8%에서 15.3%로, 한방관련 보도는 21.0%에서 12.2%로 각각 감소세를 보였다.

이는 국민들의 건강의학 지식수준의 향상과 상관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대중매체에서 소개되는 건강관련 문제점으로는 ‘의학적 필요성 보다는 흥미위주의 주제 선정’을 지적한 응답이 31.1%로 5년 전보다 9%나 증가했다.

이는 최근 의료건강 정보가 넘쳐나고 새로운 매체가 등장하면서 흥미위주의 보도가 늘어나는 현상과 관련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국민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건강정보를 보다 신중하게 판단해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조사대상의 10명 중 6명은 건강관련 기사나 프로그램을 보고 이를 실생활에 적용해 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건강관리의 하나인 자연식·건강식, 비만 등 사회적 건강이슈에 대한 실생활 적용 반응이 각각 61.8%와 35%로 상당히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이에 보고서는 “국민들은 건강관련 보도에 접했을 때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나 그에 대한 판단은 보다 신중해지는 경향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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