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구2동(동장 노용주)은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이하여 지난 봄부터 가꿔온 소국 · 대국 국화를 전시 · 판매하는 '제4회 작은마을 소담한 국화전시회' 를 28일 오전 10시 동주민센터에서 개최했다.

28일 반구2동에 따르면 국화 전시회를 위해 지난 5월부터 국화전시회에 선보일 국화 1000여본을 동주민센터 옥상에서 국화가지를 모래판에 삽목하고, 화분으로 1·2차 이식작업, 약치기, 꽃받침달기등 일련의 과정으로 현재까지 정성스럽게 국화를 가꾸어 왔다.

이날 국화동아리 회원들은 땀흘린 끝에 결실을 맺은 작은 국화들을 지역주민들에게 전시하면서 필요한 주민들에게 판매하기도 했다. 또 부대행사로 시낭송회 및 사진·시화전도 가졌다.

한편 반구2동 관계자는 “국화전시회는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동 브랜드 사업으로서 주민화합의 기틀을 마련했고 또한 국화 판매로 발생하는 전체 수익금은 올 연말 저소득층 모범 청소년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