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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 R&D산업 신전략 모델, 동남권 병원들이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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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 R&D산업 신전략 모델, 동남권 병원들이 뭉쳤다!
  • 변삼석 기자
  • 승인 2009.10.29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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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임상시험 시장은 최근 경제회복 여부에 아랑곳 하지 않고 여전히 황금 알을 낳는 거위이며 모두가 한국이 신흥 임상시험시장임에 후한 점수를 주는 동안 인도‧중국 등 또 다른 아시아 신흥국들의 추격은 올 상반기 식약청의 분석 자료를 통해 경각심을 불러 일으켰다.

10월 30일(금) 오전 8시 30분부터 조선비치호텔에서 부산과 울산, 경남의 17개 병원 식약청 승인 임상시험 실시기관이 모여 동남권역의 보건 의료 R&D 및 임상시험의 증진을 위해 협의체를 결성하고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최근 정부 사업인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유치를 위해 노력해 온 부․울․경 3개 시‧도 병원들이 앞장선 이날 컨소시엄 형태의 발족을 통해 협의체를 결성, 운영함으로써 ▷권역 내 임상시험 수요증가 ▷전문인력 양성 ▷정보 교류 ▷선진국 수준의 인프라 구축 협력 ▷전문기술 개발 협력 등 협조체제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같은 협조체제의 구축은 지역의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인 의료산업육성의 실질적 결실 모델이면서 임상시험의 수도권 과밀현상을 해소시켜 국제적으로는 국가경쟁력을 강화하는 가장 효과적인 대안이자 동북아 및 글로벌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발전 전략인 것이다.

또한 이번 협의체의 발족에 맞춰 <동남권 임상시험 전문가 양성 실무교육 워크샵>이 이날 30일 함께 개최된다.

그동안 임상시험을 수행하는데 목말라 있던 다양한 관련분야 강의가 실습과 함께 지역 내 실무자들의 사전요구를 반영한 맞춤식 눈높이 교육으로 알차게 구성되었다.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임상시험센터가 주관하고 국가임상시험사업단과 동아대학교의료원 임상연구센터 및 다국적 제약기업인 한국 글락소스미스클라인, 한국 노바티스, 한국 화이자에서 공동 주최하는 이날 워크숍은 약 200여 명의 동남권역 내 임상시험 실무자들의 사전 등록으로 벌써 열기가 대단하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권역 내 잠재적 역량의 활성화를 위한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교육과 함께 글로벌 현안을 접하는 기회가 제공되며, 국가임상시험사업단과 글로벌 제약사들의 국내‧외 임상시험 전문가에게 직접 듣는 특강에 이어, 앞서 발족된 동남권 임상시험 협의체를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하는 가운데 본격적으로 소개하는 협력과 교류, 기회와 도전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에 앞선 10월 29일(목) 한국화이자와 고신대학교병원, 동아대학교 의료원, 부산대학교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이 부산권 의료산업 경쟁력 강화와 신약개발 R&D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MOU를 체결하여, 한국 화이자는 전임상 및 임상 신약개발 R&D협력 수행의 기회를 적극적으로 증대하고, 다양한 R&D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각 병원은 이에 맞춰 필요한 인프라 구축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향후 지속적인 환자 모집이 가능한가를 보는 연구 밀도(trial density)로 볼 때 동남권 지역의 임상시험 성장 가능성은 한창이며, 국내 임상시험의 새로운 클러스터로서 임상시험의 성장 곡선에 탄력을 부여하고 세계시장에서 우리나라의 주도적 행보에 구심적 역할로서의 비약적 도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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