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근로 사랑의 수리정비팀’ 활용 31곳 실시
북구청이 어르신들의 편안한 휴식처 제공을 위해 관내 경로당에 대한 환경개선사업을 벌인다. 북구청은 희망근로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경로당 112곳에 대한 시설점검을 벌여 31곳의 취약경로당을 선정해, 오는 11월말까지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구청은 희망근로 사랑의 수리정비팀을 적극 활용해 도배와 장판교체는 물론, 외벽 도색 및 슬레이트지붕 등을 교체할 계획이다.
북구청 관계자는"하반기 희망근로 역점사업으로 친서민적이고 생산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하게 됐다"며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으로 어르신들의 불편해소와 건강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구청은 오는 11월말 희망근로 사업종료시까지 모두 9천만원의 예산으로 슬레이트 지붕개량과 야외주민쉼터조성, 폐가정비, 컴퓨터 수리 등 저소득층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전문사업단인 '희망근로 사랑의 수리정비팀'을 운영하고 있다.
사랑의 수리정비팀은 철거작업반과 지붕설치반, 수리정비반 등 4개 분야 10명으로 구성됐으며,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의 주거환경개선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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