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대상 김기조, 지역개발 김승식, 사회봉사 이을용을
산청군은 지난 2일 군청소회의실에서 지리산평화제 ‘평화상’ 심사위원회를 개최, 평화대상과 지역개발, 사회봉사 3개 분야의 지리산평화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군과 지리산평화제위원회는 평소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정치·경제·사회·문화·예술·안보·교육·농업 등 각계각층에서 헌신 노력해온 뚜렷한 공적과 공사생활에 귀감이 되어온 군민을 수상자격으로 지난달 27일까지 수상후보자 6명을 접수했다.
이에 군은 지난4일 접수자들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벌여 평화대상을 비롯한 부문별 2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평화대상 김기조. |
평화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기조씨(76)는 초대 산청군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및 신안단위농업협동 조합장을 역임하면서 양질의 저렴한 생활용품과 영농자재 공급체계를 도입하는 등 농촌발전과 농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하고 지방의회 초대의장으로 선출되어 지방자치조례 141건을 제정하는 등 지방자치제도의 근간을 구축하였다.
또 1970년대 냉전시대 향군지도자로 활동 국가안보와 국토방위를 위하여 헌신하고 산청군의 요충지인 신안면 원지에 택지를 개발하여 현재5개 마을 2,200여명이 거주하는 정주여건을 조성하는 등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대안 제시 및 군민 행복 추구를 위해 끊임없이 봉사 노력하고 있다.
지역개발 김승식. |
사회봉사 이을용. |
이번에 선정된 평화상 수상자들은 오는 11일 개최되는 제34회 지리산평화제 개막식에서 시상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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