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장비를 장착한 벤츠 27일부터 운행
119안전센터의 노후 된 구급차량의 교체로 들어 온 이 차량은 운전원 1명과 구급대원 1명이 탑승해 환자를 이송하며 쾌적하고 넉넉한 실내 공간으로 환자에게 안정감과 편안함을 제공하고 구급대원에게도 응급처치를 하는데 편리함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1분 1초를 다투는 심뇌혈관 질환자 등 중증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기 위해 첨단시설인 원격화상 응급처치 시스템을 장착하고 있어 환자의 심전도, 호흡, 맥박 등 생체징후 측정 정보를 원격의료지도 지정의료기관으로 실시간 전송할 뿐만 아니라 화상카메라를 통한 환자 정보와 생체정보를 활용, 의사가 원격 응급처치를 지도하게 되는 시스템을 갖췄다.
원격의료지도 서비스는 도내 41개 원격의료지도 지정의료기관의 단말기 설치 및 테스트 작업이 완료되는 되는 오는 2월 중순쯤에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최원고 구조구급계장은 “첨단 구급차의 운행으로 응급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데 앞으로 더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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