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계층 177세대 대상으로
저소득층을 위한 LP가스시설이 무료로 개선된다.
마산시는 LP가스 사고 예방을 위해 경제적 자활능력이 부족한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의 부적합 LP가스시설의 무료개선을 실시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국민생활수급자들이 경제형편이 어렵다보니 노후 시설을 그대로 이용하는 등 불안정한 상태로 가스를 사용하고 있어 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어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노후된 고무호스는 강관배관으로 교체하고 노후 조정기 교체 및 측도관, 차양막 설치, 가스누출시험 등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2천400여만원 예산을 확보했으며 국민기초 생활보장수급자 등 어려운 계층 177세대를 대상으로 오는 5월초까지 사업을 마무리 짓기로 했다.
시는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읍면동별 LP가스시설 무료개선 사업을 666가구에 대해 실시했다.
또 시는 제품의 노후(고장) 등으로 사고 위험성이 있는 가스시설 교체로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으로 추진해 나가는 한편 가스시설 개선 후 데이터베이스를 작성 관리하여 향후 시설개선 대상 선정 및 점검시 중복점검 해소 등 인력낭비를 최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 사업의 실시로 가스사고 위험에 노출된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예산을 확보, 이 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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