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물과 지구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007년 처음 개최한 이래 네번째 마련되는 전국규모의 행사로, 물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증진과 물 절약 실천의식을 고취하고, 물 관련 정보기술의 교류 및 물 산업 발전의 계기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창원시와 경상남도, 낙동유역환경청, K-water 경남지역본부, 경남물포럼조직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민.관.산.학.연 공동 네트워크로 구성된 '경남물지구엑스포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찬원 경남대교수)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경남지역 환경기술 개발센터, 마산만특별관리해역민관산학협의회, 진주산업대 수질검사센터, 한국빗물협회, 한국해양연구원 남해연구소,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 창원환경포럼, 한국생태환경연구소,물포럼코리아 등 다양한 민.관.산.학.연이 참여한다.
주요 행사는 20일 오후 2시 '경남 물.지구엑스포' 개막식을 시작으로, 22일 오전 11시 '제18회 세계 물의 날 기념식' 및 '제7회 경남물포럼' 개회식을 경상남도 관내 각급 기관.단체장과 시민단체 대표, 시민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지게 된다.
22일에는 경남물포럼 개회식 후, 23일까지 경남물포럼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전국 물 관련 기관, 학계, 연구소 등에서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21세기 물 문제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국제수돗물포럼 ►국제습지.연안포럼 ► 숲&사막포럼 ►국제빗물포럼 ►생태도시포럼 ►한국물정책포럼 ►하천포럼 등이 8개 분야별로 집중 토론을 하게 된다.
또한 20일과 21일은 시민들의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동시행사로 물습지 환경체험관에서 푸름이 환경교실, 물살리기 실천 사례 전시 체험, 환경교육사례 전시체험, 지렁이 체험 및 화분만들기, 음식물다먹기 빈그릇운동 체험, 간이정수기 만들기, 아로마 페브리즈 만들기, 마름목걸이.마름헨드폰고리 만들기, 짚풀공예 및 짚과 풀 문화 체험, EM 활성액 만들기, 과학체험관에서 경남과학교육원의 과학체험 등 체험행사도 다양하게 구성 되어 있다.
또한 B-Boy 공연, 어린이난타, 물사랑 사진전시회, 물사랑 그림전시회, 아름다운가게 등 물과 관련된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마당으로 구성된 부대행사가 각각 시간대별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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