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지역 SW산업의 기술 경쟁력 향상 및 마케팅 지원 등을 위해 ‘2010년 지역SW진흥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0년 지역SW진흥사업’은 SW기업성장지원사업과 SW융합지원사업으로 총 16억52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울산시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주관으로 추진된다.
‘SW기업성장지원사업’은 총 8억7000만원을 사업비가 투입돼 지역 SW산업의 기반조성 및 마케팅, 기술개발 지원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주요 사업을 보면 국내외 마케팅을 위해 올해 10월경 동남권 IT컨퍼런스 개최 및 무역사절단 파견 사업 등이 추진되며, 품질 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적재산권 인증사업 및 우수 기술개발 지원 등의 사업이 실시된다.
‘SW융합지원사업’은 7억8200만원이 투입돼 SW기술의 융합 사업인 ‘AGP(Automotive Green PartnerShip)를 활용한 Eco-Energy 관리 솔루션 개발’의 구축 및 제품 상용화를 지원하게 된다.
‘AGP를 활용한 Eco-Energy 관리 솔루션 개발’ 사업은 완성차와 부품협력업체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2010년~2011년까지 2년간 국비 10억7000만원, 시비 7억4900만원, 민자 5억원의 총 23억19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울산시는 지난해 총 17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기반조성을 위한 IT컨퍼런스 및 워크숍 개최, 기술개발 및 마케팅 지원, 산업현장의 재해 방지를 위한 산업안전정보화(u-Safety) 사업 등을 추진했다.
울산시는 3월 중 지식경제부와의 사업협약 체결(서면) 후 사업별 세부계획을 수립 및 공고를 통해 지원업체 선정 등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