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시가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설치비 일부를 무상 보조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10년 그린홈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정부의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에 맞추어 그린홈 125호 보급사업 추진으로 일자리 창출 및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여 민생안정에 기여해 나가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대상사업은 태양광 주택, 태양열 주택, 지열주택, 소형풍력 주택, 연료전지 주택 등으로 사업량은 125가구 정도다.

사업비는 도.시비를 포함한 총 3억여만원으로 태양광, 태양열, 지열, 소형풍력, 연료전지 주택 설치시 가구당 2백50만원을 지원한다. 단 태양열 주택 12㎡(급탕전용)는 100만원이다.

신청자격은 관내 거주하는 단독주택 소유자.공동주택 대표자 등으로 설치를 희망하는 경우 전문설치기업을 신청자가 직접 선정, 계약하고 설치완료 후 에너지관리공단의 설치확인 과정을 거쳐 보조금을 지급받게 된다.

신청지원 기간은 오는 10월31일까지 실시하며 단, 보조금이 소진되면 사업이 중단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신재생에너지 주택 설치 보조금 지원사업을 통해 친환경에너지 사용 촉진과 에너지의 효율적 사용을 위하여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보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