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도서관(관장 정용복)은 지난 16일부터 다문화가족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다문화가정을 위한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다문화가정 위한 평생교육프로그램’으로는 ▲결혼이주여성과 유아 자녀 대상 ‘즐거운 동시 세상, 함께 동요 부르기’, ▲초등이상의 자녀를 가진 다문화가족 대상 ‘다문화가족의 행복한 나들이’, ‘다문화가정 방문학습코칭’ 등이 있다.

매주 토요일 다문화가족이 함께하는 ‘다문화가족의 행복한 나들이’에서는 생활마사지, 그림책 만들기, 커플댄스 배우기, 짚풀 공예 등을 한다.

‘다문화가정 방문학습코칭’은 다문화가정 자녀교육 지역중심학교인 삼문초등학교와 2009. 김해교육청이 지정한 다문화가정 문화학당인 구산 및 진영대창초등학교 다문화가정 4곳의 자녀와 어머니를 대상으로 희망하는 요일에 주 1회 강사를 파견하여 다문화가정 자녀 학습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상반기 다문화가정 평생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다문화가족의 한국 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고 소외계층인 다문화가정을 위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