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깻잎, 고추 등 관내 시설하우스 집단 지역에 이동 화장실을 설치해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닐하우스 집단 재배지는 대부분 집에서 멀리 떨어진 들녘에 위치해 작업시마다 생리현상을 해결해야 하는 것은 농민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에 지난 97년부터 농작업 현장의 생리문제 해결과 쾌적한 농작업 환경을 개선하고 있으며 현재 관내 비닐하우스 집단재배지에 총 267개소의 이동 화장실을 설치해 농업인들의 영농편의 제공은 물론 농촌 수질환경 등 자연환경에도 기여하고 있다.
개소당 2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매립형 분뇨탱크와 환기구, 배기팬을 설치하고 천재지변에도 피해가 없도록 테두리 콘크리트로 견실 시공을 추진함은 물론 설치농가를 시설관리 책임자로 지정해 활용를 높이고 있다.
밀양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 편의를 위해 고장 및 파손시 시설보완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시설업체와의 서비스 지원체제를 구축하고 이라”고 말했다.
손임규 기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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