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이 꽃길에는 5월을 맞아 2만여 본의 새하얀 데이지 꽃송이가 만발해 장관을 이루고 있어 해안도로의 아름다운 경치를 더해주고 있다.
이 꽃길은 웅남동 직원과 삼귀마을 주민들이 땀과 노력으로 일궈낸 보람찬 해안 테마꽃길 사업의 일환으로, 해안공한지 꽃동산 조성, 낙석 방지책 주변 화분설치, 계절별 다양한 꽃모종 식재, 하이킹동호인 휴식장소 설치 등을 지난해 겨울부터 꾸준히 추진해 해안을 찾는 관광객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주변에는 여객선선착장, 요트계류장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도 즐길 수 있는 장소가 있어 창원 해양스포츠의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김종환 동장은 "해안 테마꽃동산을 조성해 사계절 꽃이 지지 않는 해안명소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방문객의 해안환경 오염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환경오염사진전을 마련하는 등 쓰레기 투기행위 근절을 위한 홍보활동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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