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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대 김두관 도지사 취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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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대 김두관 도지사 취임식
  • 공귀순 기자
  • 승인 2010.07.02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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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11시 도청 광장…도민 등 2,000여명 참석


 

제34대 김두관 경남도지사 취임식이 7월 1일 오전 11시 경남도청 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취임식에는 김두관 신임 도지사 내외를 비롯해 권영길, 안홍준, 최철국, 강기갑 국회의원, 송기인 신부, 문재인 전 청와대 민정수석, 도내 기관장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취임식 식전행사로 10시 30분부터 30분간 마산풍물연합회 길놀이, B-boy 축하공연, 아름나라 어린이합창단 공연이 이어졌다.

오전 11시 취임식에서 김두관 도지사는 취임선서에서 “법령을 준수하고 주민 복리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과 국가 시책의 구현을 위하여 경상남도지사로서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엄숙히 선서한다”고 낭독했다.

김두관 도지사는 취임사에서 “경남의 선택은 놀라웠다. 경남도민은 선거혁명을 통해 변화를 선택했고 변화의 리더십을 선택했다”면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나타난 경남도민의 선택은 대한민국을 바로 세운 역사적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다. 저는 경남도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경남도지사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도민 여러분께 약속한다”고 밝혔다.

김두관 도지사는 “우리 경남은 민주주의 성지로서, 산업화의 요람으로서 자랑스러운 전통을 만들어 왔다”면서 “하지만 정치와 경제, 사람의 수도권 집중은 지방과 지역경제를 날로 어렵게 만들고 있다. 수도권과 지방의 불균형은 지방분권 확대와 국가의 균형발전 전략 추진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두관 도지사는 또 “지방분권 확대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 건강한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지역 균형발전의 상징인 경남 진주 혁신도시를 반드시 완공해 경남과 서울, 지방과 수도권이 균형발전하고 상생하는 나라가 되도록 힘쓸 것이다”고 도정 방향을 제시했다.

김두관 도지사는 “1,000만 영남인은 수천 년을 낙동강에 의지해 살아 왔다. 영남의 젖줄이고 어머니 같은 낙동강을 우리의 손으로 잘 가꾸고 보존해야 한다”며 “낙동강이 생명을 품지 못하는 오염된 호수가 되도록 방관하면서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세상을 얘기할 수 없다”고 전제한 뒤 “이제는 사람과 자연, 경제가 조화를 이루고 건강하게 사는 그린경제 시대다. 환경에 이로운 경제가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많은 이익을 안겨주는 시대인 만큼 경남을 그린경제 시대에 맞게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산업경제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김두관 도지사는 “330만 경남도민이 어디를 가든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어르신들이 10년을 더 건강하게 사실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를 발전시키겠다”며 “도민의 말씀을 많이 듣고 현장의 목소를 정책에 반영하겠다. 도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언제나 가까이 할 수 있는 열린 도정을 실행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두관 도지사는 공무원들에게 “저와 더불어 경남도민에게 무한 봉사하는 공복이 되자”면서 “물질적으로 드릴 것은 없지만 대한민국 최고의 공무원이라는 자부심과 명예를 드리겠다. 지금까지 없던 능력도 만들어 도민에게 봉사하고 도민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깨끗한 공직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 서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김두관 도지사는 “이제 경남은 대한민국 번영 1번지를 향한 힘찬 출발을 했다.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를 부탁드리며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는 330만 도민을 섬기는 도지사가 되겠다”며 취임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김두관 도지사 취임 축하메시지에서 “지방자치단체와 정부는 모든 지역주민을 위해 일하는 파트너이다. 정부는 지역과 국가발전을 위해 지방정부와 더 많이 대화하겠다”면서 “저의 평소 소신처럼 일 잘하는 자치단체장은 누구든 더욱 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민선 제5기 지방자치단체의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경상남도민 여러분의 건승과 건강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취임식을 검소하고 알뜰하게 열라는 김두관 당선인의 지시에 따라 현관을 자연스럽게 단상과 무대로 활용하고 도청 정문 경축탑과 취임식장임을 알리는 현수막만 게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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