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교육문화연구센터(원장 류동철)는 오는 8일 오후 3시30분 국립김해박물관 강당에서‘2011학년도 김해지역 고등학교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김해교육청과 김해시중등교장협의회가 주최하고 김해교육문화연구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로 김해지역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는 열리게 된다.
김해교육문화연구센터는 지난해 김해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고교입시설명회’를 개최해 중3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일선 고등학교로부터도 매년 자신들의 학교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달라는 요청을 받기도 했었다.
여태까지 대학입시설명회는 빈번하게 열리고 있었으나 정작 평준화 된 지역의 중학생들이 지역내의 고등학교를 제대로 파악 할 수 있는 ‘고교입시설명회’의 기회는 거의 없었다는 점을 감안해 김해교육문화연구센터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매년 정례화 된 입시설명회를 개최 하기로 했다.
이날 설명회는 김해중, 김해서중, 김해여중, 내동중, 신어중, 삼정중, 임호중, 영운중, 경운중, 가야중, 김해삼계중, 구산중, 분성중, 김해대곡중, 봉명중, 김해중앙여중 등 16개 중학교 3학년 담임교사와 학부모,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해고, 김해여고, 김해가야고, 김해경원고, 분성고, 분성여고, 영운고, 삼방고, 김해중앙여고 등 9개 평준화지역 고등학교에서 제작한 홍보자료를 각 학교별로 해당 교원이 10분간 설명하고 질문을 받는 순서로 진행 될 예정이다.
김해교육문화연구센터 류동철 원장은 “이번 설명회가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김해 평준화지역 고등학교의 학교현황을 소상히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고장에서도 각 고등학교가 학교별로 특별한 방침을 가지고 열심히 지도하고 있는 교육활동의 실상을 알려 희망 고등학교를 선택 지원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해교육문화연구센터가 김해지역의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의욕적으로 준비한 이번 설명회는 자칫 놓칠 수 있거나 소홀해 질 수 있었던 정보를 충족시키기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고교평준화 이후 우수한 인재들이 관내 고등학교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얻지 못해 타지로 진학하는 사례 등 외지로 유출되는 학생을 감소시키는데 일정 부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