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5일 5학년 전체 휠체어․안대․목발로 장애체험 기회 가져
마산 상일초등학교(교장 박찬무)가 장애인 차별금지 법안의 발효와 장애인의 날을 맞아 마산시장애인복지관의 지원으로 5학년 전체 학생이 14~15일 이틀간 장애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상일초등학교는 2008학년도부터 특수교육대상자를 위한 특수학급을 설치하는 등 장애인의 교육을 위한 노력을 많이 기울이고 있으며 학생들이 공동체 생활방식을 일찍부터 익혀 올바른 민주시민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장애 체험학습은 장애 이해교육과 장애 유형별 보장구 사용법을 익힌 다음 휠체어, 목발, 흰 지팡이, 안대 등을 이용해 직접 장애를 체험했다.
장애체험 학습에 참가한 학생들은 “장애인에 대한 그동안의 편견을 없애고 장애인의 입장을 더 잘 이해하고 배려하는 생활을 해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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