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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지도자들 달라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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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지도자들 달라져야 한다
  • 경상도 촌놈 조유식
  • 승인 2010.10.03 2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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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인구가 50만을 넘어섰다고 한다.

50만 시민을 가진 대도시로 우뚝 서게 된 김해가 그동안 외형적인 성장과 발전에 비해 그 내부적인 사회는 늘 불신과 투쟁 시기로 시민들을 불편하게 했다.

약 10여년 동안 김해출신 국회의원들이 그러했고 국회의원과 김해시장 또한 사이가 퍽 좋은 편이 아니었다.

같은 당 소속 국회의원이고 시장임에도 상호 불신과 불편함으로 시민들을 편 갈라놓는데 기여한 것이 사실이다.

김해는 유일하게도 여ㆍ야 소속 국회의원이 한명씩 있다 보니 무소속이 아닌 이상 누가 시장이 되더라도 완전 소통은 어려운 실정이다.

최근 10여년을 되돌아보며 시장과 국회의원이 같은 당 소속임에도 사이가 원만치 못해 곳곳에서 부닥치는 소리가 흘러 나오기도 했다.

시장과 국회의원간의 불화설을 비롯하여 두 국회의원간의 소통불화로 사회단체와 시민들의 마음고생은 글로다 표현 할 수 없을 정도다.

지도자들의 불편한 관계가 지속되다 보니 시민들도 친구끼리 이웃끼리 사이가 서먹서먹해지면서 시민화합과 지역 발전에 장애가 되기도 한다.

더구나 김해는 이번 6.2지방선거를 통해 여ㆍ야공천 후유증 등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상호불신의 골이 너무 깊어져 이를 회복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다 도의원 6명 중 야권 도의원이 4명이고 시의원 21명 중 야권 시의원이 11명이 된다.

시장은 민주당 소속이고 김해 갑 국회의원은 한나라당 소속이며 김해 을 국회의원은 민주당 소속이다.

이러다보니 김해가 날이 갈수록 편 가르기식 시민지지그룹이 늘어나고 이제는 각종 모임과 행사장에서 말과 행동을 조심해야 한다는 경계의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야당소속 시장과 여당소속 국회의원이 벌써부터 경전철 문제로 상반된 목소리를 내면서 시민을 혼란에 빠뜨리게 하기도 했다.

시장과 국회의원이 한 시간만 자리를 함께하여 협의하고 의논하면 될 일을 무엇이 그리 불편해서 상호간 불신과 비방성 언론 플레이를 하면서 시민을 불안하게 하고 혼란스럽게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국회의원과 시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들이 행사장을 찾을 때 자기들 성향 쪽 위주로 참석을 하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절대다수의 시민은 여당도 야당도 색깔도 없다. 오직 김해 시민으로서 주어진 역할에 충실하면서 격이 없는 이웃과 소통하며 하루를 즐겁게 보내고 싶을 뿐이다.

이와 같이 시민들은 모든 것을 잊고 서로 이해하면서 소통하고자 하는데 김해의 지도자들이 새가슴의 소인배들이나 하는 짓 들을 하면서 감언이설로 시민을 분열시키고 편 가르기를 해왔다.

이제 지역의 원로들과 종교계, 문화예술계, 사회단체, 언론들이 김해지도자들에게 통 큰 지도자가 되어 모두와 소통하고 통합정치를 하여 김해 발전에 기여하도록 조언하고 중재하고 충고하는 일에 나서야 한다.

50만 대도시 김해의 주인공인 김해의 지도자들이 누에처럼 벽을 쌓지 말고 굼벵이가 땅속에서 나와 허물을 벗고 매미로 변신 창공을 누비며 일체만물과 소통하듯이 50만 시민 모두를 차별 없이 주인으로 섬기는 통 큰 지도자가 되어 김해발전과 시민 화합에 앞장서야 한다.

시민도 사회지도층도 50만 대도시 김해의 위상에 걸맞게 시민 대 통합에 동참하고 이 운동을 확산시켜야 한다.

우리 모두 50만 대도시 탄생과 더불어 새롭게 태어났다는 각오로 살기좋은 아름다운 김해의 미래를 위해 헌신한 주인공이 되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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