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폭설.한파 등 갑작스런 기상변동 등으로 교통장애 요인이 발생할 우려가 높은 각종 교통관련 시설 및 장비를 사전 점검․정비하고, 비상시 교통상황실을 설치.운영하는 등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내년 2월말까지 '2010 동절기 교통종합대책'을 시행한다.
대구시는 겨울철 대중교통 안전운행을 위한 시.구.군 합동지도 점검반을 편성하여 12월부터 역, 여객터미널과 대중교통 수송차량 20,312대(시내버스1,561, 전세버스1,681, 택시17,070)에 대한 동절기 재해대비 준비상황 및 시설안전관리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여 위반자에 대하여는 행정조치하고 교통안전 위해요인 사항을 사전에 개선 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대중교통 운전자 대상으로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 및 사고대처를 위하여 동절기 안전운행요령, 제설장비 운영요령, 폭설, 결빙시 감속운행, 안전수칙 준수 등 동절기 안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통상황실을 교통정책과(T.803-4751~5, F.803-4739)에 설치.운영하여 재해발생시 교통상황 통제 및 통제구간 우회 지도.안내, 교통관련 시설물 피해 예방 및 복구 추진, 폭설.결빙시 관련부서와 협의 교통처리 대책 강구, 경찰청.구군.도로공사.경상북도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제 유지 등 재해대책에 만전을 기하여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대구시는 관계자는 “겨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2월부터 자동차 교통안전을 위해 사전에 타이어점검 및 타이어체인 준비, 냉각수와 부동액, 엔진오일, 배터리 점검 등 겨울철을 대비한 세심한 자동차관리가 필요하다”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