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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원역세권 도시개발 내년 4월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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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원역세권 도시개발 내년 4월 착공
  • 조현수 기자
  • 승인 2010.12.02 14: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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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반대하다 보안 추진으로 선회
32층 공동주택ㆍ15층 특급호텔 건립
2014년 준공 50만 김해시대 활력


   
 
  부원역세권지구 도시개발사업 조감도.  
 
김해시가 김맹곤 시장 당선 이후 재검토에 들어갔던 부원역세권지구 도시개발사업을 보완 추진키로 하면서 김해 구 도심권 활성화 계기가 마련됐다.

지난 21일 김해시에 따르면 고려개발(주)가 시행하는 부원동 901 일원 7만4,510㎡의 부원역세권지구 도시개발사업 본격화를 위해 행정절차 최종단계인 실시설계 인가 신청을 위한 협의에 들어갔다.

경전철이 운행되기 시작하는 내년 4월을 전후해 실시계획 인가와 함께 착공해 2014년 준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시장은 부원역세권 개발사업에 대해 시장직 인수위원회 때부터 시 관문에 40층 아파트와 18층 호텔, 13층 상가를 짓는 것은 도시미관을 해친다며 반대했다.

또 상습 정체 구간에 대규모 교통유발시설이 들어서는 것으로 극심한 교통정체가 심화되며, 특정지역 토지 이용의 초고도화를 초래하는 등 특혜 시비가 있다며 재검토 사업으로 분류했었다.

하지만 이후 사업자인 고려개발㈜이 부원동 901 일원 7만4510㎡의 부원역세권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 고도를 낮추는 등 일부 계획을 수정하면서 시와 원만한 합의를 도출해 계속 추진해왔다.

이 사업은 민간개발방식으로 추진하며 자연녹지인 사업부지를 일반상업지역으로 변경해 주거와 상업, 판매가 어우러진 역세권으로 개발한다 는 방침이었다.

하지만 지난 7월 김해시의 재검토 결정 후 추진이 불투명했으나 필요성이 강조되면서 개발이 날개를 달게 됐다.

전체 부지 중 65%인 4만8,427㎡를 상업용지, 나머지 2만6,083㎡를 도시기반시설로 개발한다. 2,562명이 상주하고 1만6,000여 명이 상근하거나 이용하는 등 수용계획 인원이 1만8,580명에 달한다.

공동주택은 당초 40층 이상을 계획했으나 재검토 후 지상 32층, 지하 4층 규모로 건축하기로 했다.

또 지상 10층, 지하 2층의 업무시설과 지상 4층, 지하 2층의 판매시설 등 2만9321㎡의 주상복합시설을 갖추게 된다.

특히 김해에서 유일한 호텔이 될 지상 15층, 지하 3층의 192실을 갖춘 특급호텔과 지상 6층, 지하 2층의 호텔 부대시설, 지상 3층, 지하 3층의 대형 판매시설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경전철이 운행되기 시작하는 내년 4월을 전후해 실시계획인가와 함께 상반기 중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인구 50만 시대와 내년 4월부터 본격 운행될 부산~김해경전철을 시작으로 이 사업이 신도시에 밀린 구 도심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안전하고 정확하게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 시행자인 고려개발 관계자도 "부산 광복동에 롯데백화점이 들어서면서 이 일대 상권이 회복된 것과 같이 역세권 개발사업이 부원동 상권을 다시 살아나게 할 것"이라면서 "이미 올 상반기에 국내 빅10인 1군 건설업체를 중심으로 사업설명회를 가지는 등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현수 기자 (영남매일 동시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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