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승호 포항시장(우)과 이상훈 KT기업고객부문사장(좌)이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KT간 스마트 포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포항시가 스마트 경영을 선언했다.

박승호 포항시장과 이상훈 KT기업고객부문사장은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KT간 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 포항 구축에 필요한 IT인프라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내용은 IT인프라 조기구축, Wibro존 확대 및 조기구축, 공공장소 및 다중이용시설 지역무선인터넷존(Wi-Fi) 구축, 포항시 홍보앱 개발지원, 도농간 정보격차해소 협력, 통합스마트 서비스센터 구축 협력 등의 상호협력분야를 담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로 포항시는 KT와 포항사랑운동 등 지역사회발전에도 힘쓰며, 특히 스마트폰을 활용한 트위터 등 소통채널과 인터넷활용이 시대의 변화를 가져오는 시점에서 내실있는 IT사업들을 발굴 시행하는 등 지역IT 인프라 조기구축 사업에 더욱 가속이 붙을 예정이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포항시는 어느 자치단체보다 먼저 ‘U-포항’의 인프라를 조기에 구축하고자 하며 국제물류거점도시, 첨단과학도시, 해양문화관광도시와 같은 포항시 발전전략에 IT를 접목한다면 스마트한 포항, 일하기 좋은 포항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특히 도시경쟁력 확보 및 모바일 인터넷 거리 조성, 농어촌 광대역 IT인프라 구축, 정보화소외지역 및 소외계층해소노력 사업에도 이번 협약체결이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