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원고등학교 양나영 학생.

함안군과 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곽진옥)가 지난 10월 20일부터 11월 19일까지 한달 간 공모한 ‘제3회 자원봉사 활동 수기 공모전’의 심사결과가 발표됐다.

자원봉사에 대한 군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자원봉사의 참뜻을 사회 전반에 알리고자 청소년부와 일반부로 나눠 실시한 이번 공모전에서는 총 50여 편의 작품이 응모한 가운데 청소년부에서는 칠원고등학교 1학년 양나영 학생의 ‘장애청소년과의 1년을 되돌아보며’라는 작품이, 일반부에서는 아우름 봉사단체 소속의 김가윤(20. 가야읍) 씨의 ‘봉사의 깨달음’이라는 작품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명덕고등학교의 안소망 학생 외 1명과 함안여자중학교 이유나학생 외 2명이 청소년부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각각 받았으며 가족자원봉사단 소속의 조숙희 씨 외 1명과 참사랑어머니회 소속 구리스 노리꼬 씨 외 2명이 일반부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

양나영 학생은 교내 봉사단에서 통영, 부산, 진해 등지에서 실시한 장애청소년들과의 캠프활동을 사진과 함께 생생하게 전달해 호평을 받았으며 현재 대학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하는 김가윤 씨는 어릴 적부터 꾸준히 해왔던 봉사활동의 추억과 감동을 진솔하게 적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점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