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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로 ‘문화’ 감성까지 공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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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로 ‘문화’ 감성까지 공유해요”
  • 영남방송
  • 승인 2010.12.21 1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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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현 문화체육관광부 온라인대변인>

영화 ‘소셜 네트워크’로 더욱 친숙하게 느껴지는 페이스북, 언론 보도에서 심심찮게 인용되는 트위터, 생활 속의 소소한 얘기들로 가득찬 미투데이까지. 이제 ‘소셜’이란 단어는 홍보활동의 핵심 키워드로 자리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역시 2010년 내내 ‘소셜’이라는 화두로 고민해왔고, 트위터-미투데이-페이스북-C로그 등의 소셜 네트워크에 문화부의 공간을 마련하고, 국민과의 대화 속으로 뛰어든 지 수 개월이 지났다.

매일 아침 어떤 소식으로 대화를 시작할까를 고민하며 하루를 열고, 늦은 밤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며 신속한 답변을 위해 노력하는 건 비단 문화부 온라인 홍보 담당자만의 모습은 아닐 것이다.

대세가 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고, 정보와 재미와 감동이 함께 한다. 때로는 부정적인 의견이나 비난 여론에 조심스러워지고, 위축될 때도 있지만, 이렇게 국민들과 직접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채널이 많아지는 것은 홍보담당자들, 나아가 모든 공직자들에게 주어진 고마운 기회가 아닐런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가 운영하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는 다양한 업무분야 만큼이나 다양한 문화·체육·관광 정보가 함께 하고 있다. 문화부의 정책 소식은 물론 이달의 읽을만한 책, 축제 정보, 무료 문화체험 정보, 월드컵이나 아시안게임의 스포츠행사 등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소재로 ‘팔로워’와 ‘미친’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함께 누리는 문화, 행복한 대한민국’의 작은 실천이랄까?

당연한 얘기지만, 국민들의 의견·생각·경험을 ‘함께’ 공유하고, 이를 통해 정책이나 주요 사업에 반영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어내고, 이를 통해 더 나은 변화를 모색하고...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문화부의 미투데이 캠페인 ‘문화부가 여러분께 묻습니다’는 그러한 노력의 일례가 아닌가 싶다. <외국인 친구에게 추천하고 싶은 우리 문화는?>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수단에게 보내는 응원메시지> <1박2일PD에게 추천하고 싶은 국내관광지는?> <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한류 콘텐츠는?> <저작권 삼행시 짓기> 등의 주제로 대화에 나서 미투데이 사용자들의 참여와 공감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를 통해 문화부 미투데이 친구는 캠페인 전에 비해 2.5배 늘어나 12월말 1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캠페인을 통해 취합된 아이디어는 내부적으로는 문화부 직원들과 공유되고, 나아가 다시 문화부 블로그 등을 통해 매력적인 콘텐츠로 재탄생할 것인다.

문화부의 ‘친구’들은 콘텐츠 기획 및 제작 단계에 참여하는 기회가 종종 생긴다. 나의 문화생활 체험기가 웹툰의 소재가 되고, 내가 올린 동영상이 문화부 페이스북에서 많은 사람들과 공유되기도 한다.

문화부 블로그에서는 최근 ‘만나고 싶은 인물’에 대한 의견을 모았고, 이를 바탕으로 내년도 릴레이 인터뷰 기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인터뷰 현장에는 그 인물을 추천한 친구들이 초대돼 함께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렇게 기획단계에서부터 국민들이 참여한 콘텐츠가 문화부의 온라인 홍보매체를 통해 더 많은 이들과 공유되는 기회가 점점 늘어날 것이다.

또한, 문화부는 동영상, 웹툰, QR코드 등을 적극적으로 온라인 홍보에 활용하고 있다. 쉽고 재미있는 동영상을 통해 정보를 전달함과 동시에 문화부에 대한 관심과 이미지 제고에 노력중이다.

문화부의 청사 이전을 계기로 실시한 QR코드 캠페인을 예로 들면, QR코드만을 인쇄한 거대한 현수막과 포스터가 광화문 일대에 노출돼 호기심 많은 일반 국민들이 방송사로 취재를 요청하는 제보를 하기도 했다. QR코드를 통해 문화부의 모바일 페이지에 접속한 이들도 2주 동안 5천여 명을 기록했다.

문화부의 온라인 및 뉴미디어 홍보는 언제나 ‘오픈(open)' 에서 길을 찾고 있다. 열린 마음으로 아이디어와 트렌드를 받아들이고, 이를 정책홍보 활동과 연결시키려는 담당자들의 노력이 더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지지를 얻기를 바란다. 나아가, 웹2.0서비스, 소셜 네트워크 의 핵심 가치라 일컬어지는 ▲참여 ▲공유 ▲개방이 정책 PR의 가이드라인으로 자리 잡는 그 날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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