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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 연평도 사건ㆍ구제역 발생ㆍ입춘 눈 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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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 연평도 사건ㆍ구제역 발생ㆍ입춘 눈 폭탄
  • 조현수 기자
  • 승인 2011.02.15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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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상대기ㆍ방역동원ㆍ제설작업 공무원들 파김치
- 시민 모두 따뜻한 격려의 말 한마디가 필요하다

연평도포격(延坪島砲擊)은 2010년 11월 23일 오후 2시 30분경에 발생하여 국군장병 7명과 민간인 2명이 사망했다. 한국 전쟁 이후 이번이 처음으로 국제 사회의 큰 관심을 불러 모았다.

이 사건은 천안함 사건 이후 벌어진 것으로 남북간의 갈등이 더 심화되었으며, 연평도 주민들은 대부분 섬을 떠나게 되었고 지금은 한창 복구 중에 있으며 대부분의 주민들이 섬으로 돌아온 상태이다.

정부는 진돗개 하나를 발령하고 전국의 공무원들을 비상 대기 시켰다. 국민들도 혹시나 전쟁이라도 나는 것 아니냐면 불안해하기 도 했다.

지난해 11월 29일 경북 안동시 소재 한 농가에서 시작된 국제역 발생이 전국으로 확산 되면서 축산 농민들이 엄청난 고통과 피해를 입고 있다.

구제역 청정 지역인 김해까지 확산되자 김해시는 전 공무원을 비상 대기ㆍ현장으로 파견하여 방역과 통제 활동에 투입시켰다.

뿐만 아니라 예방접종을 비롯한 살 처분 매물작업까지 혹독한 추위 속에서 설 명절까지 반납하면서 까지 공무원들이 죽을 고생을 하고 있다.

지난 14일 새벽 김해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김해지역에는 14일 오후 7시30분 현재 14.5㎝의 적설량을 보였다.

이에 따라 시는 제설장비 25대와 염화칼슘 등 제설자재와 함께 공무원 등 인력이 동원돼 제설작업에 나섰다.

하지만 계속되는 폭설로 인해 창원터널(장유방면)과 국도14호선 대체 우회도로인 주촌터널 입구를 비롯한 시내 삼계동 삼계고개, 나전고개, 한림고개, 활천고개, 주촌고개, 삼방동 가야CC방향 등 곳곳의 도로가 위험지역으로 날이 어두워지면서 노면이 얼어 붙어 일부 차량을 통제시키고 공무원들이 눈치우기 작업에 동원 되어 밤새도록 시내 곳곳에서 추위와 싸우면서 눈 치우는 작업을 하여 대다수 도로에서 차량통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처럼 불가 2개월여 기간 동안 공무원들이 3번이나 동원되어 연일 밤을 새우면서 방역과 제설작업을 하는 바람에 이들 공무원들의 피로가 겹쳐 쓰러지기 진적이라고 한다.

16일까지 농가에 쏟아진 눈 폭탄 제거 작업과 폭설로 구제역 방역예방을 철저히 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고 판단하여 전 축산 농가를 돌면서 방역소독 지원을 하고 있다고 한다.

시민들도 마음 고생 많이 하고 있겠지만 조금 여유를 가지고 고생하고 있는 주변의 공무원들과 그 가족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말 한마디가 필요 할 때가 아닌가 싶다.

김해시, 소방서, 경찰서 공무원을 비롯한 비상 동원된 전 공무원의 노고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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