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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전통장 브랜드 ‘죽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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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전통장 브랜드 ‘죽장연’
  • 김향미 기자
  • 승인 2011.03.16 13: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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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담그기 참 쉬워요”

 
 
친환경 전통장 농원 죽장연(영일에스앤티 대표이사 정연태)에서 전통장 담그기 체험 행사가 열렸다.

3월 15일(화), 포항시 죽장면 상사리에 위치한 죽장연 농원에 도시 주부들이 전통 장을 직접 담그고 배워가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이른 아침 죽장연을 찾은 포항 및 울산 지역 50여 명의 주부들은 체험에 앞서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장 농원 죽장연 시설을 견학했다. 견학 후에는 1,000여 개의 옹기가 늘어선 장독대에서 메주를 세척하고, 옹기에 소금물을 맞춘 후 고추와 대추, 숯을 띄우는 등 장 담그기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맛있는 장 만드는 비결을 전수받았다.

체험 후에는 상사리 마을회관에서 죽장연의 전통장과 지역에서 생산한 식재료로 마련된 점심식사와 함께 간단한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반면 도시화·핵가족화에 따라 가정에서 장을 담가먹기 어려워진 주부들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참가자들에게는 이색적인 경험이 되었다. 한 참가자는 “생각했던 것보다 장 담그는 방법이 간단해 놀랐다.”며 “장을 사다 먹기만 했는데, 이제 집에서도 장을 충분히 담가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고 체험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영일에스앤티는 자매마을인 상사리 주민들과 10여 년 전부터 장을 담가오다 이를 보다 많은 사람들과 나누자는 취지로 전통장 브랜드 ‘죽장연(竹長然)’을 탄생시켰다. 죽장연은 전통적인 제조방식을 고수하면서도 위생 설비는 현대식으로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자매마을 주민들의 농한기 수입원인 동시에 올바른 먹을거리 문화를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도·농상생의 새로운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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