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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보라색 도로포장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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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보라색 도로포장 눈길
  • 조현수 기자
  • 승인 2008.05.23 0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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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도시와 차별화된 도시 이미지 구축

 

   
     


김해시가 최근 일부 시가지 도로의 노면을 보라색으로 새 단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타도시와 차별화된 도시 이미지 구축을 위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천연 보라색 돌을 이용한 도로포장재로 활용키로 하고 시범적으로 천연보라 아스콘 포장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시범적으로 실시하는 천연 보라색 아스콘 포장사업은 중앙시가지 가락로 재포장사업으로 2억원을 들여 부원동 경남은행~대성사거리간 총연장 1.37㎞ 너비8.0m로 개설키로 하고 7월께 착공에 들어가 9월께 완공할 계획이다.

또 진입관문 호계로 재포장사업의 경우에도 1억5000만원을 들여 부원동 삼성생명~쇠내마을간 총연장 1.4㎞, 너비15.0m로 9월께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시내 내외동 연지공원 옆 시가지 도로에다 3600만원을 들여 총연장 500m, 너비4.8m를 천연 보라색 아스콘 포장사업을 완료했다.

특히 천연 보라색 아스콘의 경우 일반 아스콘 보다 거리미관이 크게 향상됨으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 이미지에 알맞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는 반면 가격이 다소 높은데다 소규모 생산의 어려움으로 유지보수가 다소 불편하다는 단점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시는 이 같은 단점에도 불구하고 장점이 더 많다며 시가지 도로에 대해 검정 아스콘포장에서 탈피, 천연보라색 아스콘을 이용해 특색있는 거리미관 조성 뿐만 아니라 지역의 생산품 활용으로 인한 업체 살리기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해 나간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시민 박모씨(54)는 "평소 도로 노면이 검정색으로 인해 어둡다는 것을 느껴 왔는데 일부 도로 구간에 보라색 노면을 보고 깜짝 놀랐다"면서 "보라색 노면으로 도시 전체가 밝아지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운용 도로과장은 "지역에서 생산된 포장재 제품으로 도로를 포장함으로써 거리 미관도 크게 개선시키고 업체도 살리고 지역경제도 살리는 등 삼중의 효과를 거두게 되었다"면서 "앞으로 김해시 전체의 도로에다 천연 보라색 아스콘으로 포장해 타 도시와는 차별화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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