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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생림초등 사랑 나눔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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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생림초등 사랑 나눔 축제
  • 조래운 기자
  • 승인 2011.12.06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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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나눔을 실천

지난 3일 창의와 감성을 기르는 GREEN 교육의 김해 생림초등학교(교장 정상률)에서는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축제가 열렸다.

총 3부로 진행된 축제는 1부는 학부모와 지역인사를 모신 가운데 교육성과 보고회를 가졌으며, 2부에서는 장기자랑, 작품 전시회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그리고 3부에서는 '사랑과 나눔 김장축제'를 열었다.

김장 축제를 준비하기 위하여 9월부터 학생들이 직접 김장용 배추와 무, 파를 학교 텃밭에 심어 물을 주고, 배추벌레를 잡는 등 정성스럽게 가꾸었다.

11월 30일 다 자란 배추와 무를 수확하여 12월 1일 전 교직원과 학부모 자원봉사자들이 200포기가 넘는 배추를 다듬고 절였다. 3일에 학예회 1,2부를 마치고 전교생과 교직원, 학부모들이 다함께 김장담그기 축제를 개최하고 이날 담근 김장 김치로 점심도 맛깔스럽게 먹었다.

전교생 67명의 소규모 학교에서 이번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만 100명이 넘으며, 이날 담근 김치는 생림면 주민센터와 연계하여 지역의 한 부모 가정, 독거노인, 마을회관 등에 제공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설애숙 학부모는 “이 때까지의 학예회는 단순히 애들 장기자랑을 일방적으로 관람하는 것이 전부였는데, 이렇게 애들과 같이 김장을 하면서 서로 먹여 주기도 하고 또 애들과 같이 담근 김치가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 도움을 준다고 생각하니 더 보람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를 통해 그동안 열심히 갈고 닦은 장기를 선보이며 오랜 만에 온 가족이 함께 웃고 즐기는 시간을 가졌고, 또한 김장을 통해 함께 일하는 기쁨과 사랑의 나눔도 배울 수 있었다. 이번 축제는 생림초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 방법을 체득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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