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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 김해 아마추어무선 봉사회
  • 정임선 기자
  • 승인 2008.06.06 1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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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와 함께 '힘'...'기동성'을 갖춘 봉사활동을 펼친다

   
   
   
 
  예광해 회장.  
 
대한적십자사 김해지구협의회 12개 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남성으로만 구성된 '적십자김해아마추어무선 봉사회'.
그만큼 해야 할 일들이 많다.

아마추어 무선장비(HAM)'를 갖추고 체신청장의 승인을 받는 자격증 시험을 통과하면 체신청에서 이들에게 정식으로 '콜사인'을 준다. 아마추어 무선연맹 회원들은 이 콜사인을 가지고 있으면 전국의 누구와도 송수신을 할 수 있다. 적십자 김해아마무선에 등록된 18명의 회원들은 모두 콜사인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다.

예광해 회장은 "아마추어무선 봉사회는 여성으로 구성된 적십자와 함께 봉사활동을 하는 것은 물론, 재해복구 작업처럼 '힘'이 필요한 곳에 신속하게 출동하는 '기동성'을 갖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이다." 라고 말했다.

1996년 5월에 창립되어 재난 발생시 이재민 구호 활동, 재난통신지원, 독거노인 집수리, 농번기에 농촌일손돕기, 환경정화활동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이들은 작지만 스스로 봉사단을 잘 꾸려 활동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김해지구협의회의 산하단체로 활동 중인 '아마추어 무선봉사회'는 ‘무선’으로 봉사한다. 행사가 열리면 직접 무전기를 들고 나와 긴밀한 정보교환과 협조를 통해 행사장 내를 정리하고 교통통제까지 맡는다. 지역에서 열리는 행사에서 이들은 대혼잡이 빚어질만한 상황이면 침착하게 교통통제와 장내정리를 통해 행사가 원활히 진행되는데 일조한다.

재난통신지원도 이들의 일 중 하나다. 재난이 발생하면 별도의 도움없이 한 개인이 하나의 통신소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재난상황에서는 이들의 존재가 매우 소중하다. 그래서 시청 재난안전관리과에 이들은 ‘재난통신지원단’이라는 이름으로도 등록되어 있다.

독거노인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사랑의 집짓기' 활동은 현장에서 직접 땀 흘려 봉사활동에 참여. 지역사회와 더불어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예광해 회장은 "고쳐진 집을 보며 좋아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면 더 없이 기쁘다" 며 "집만 고친 것이 아니라 생활에 힘겨운 어르신들의 마음까지 나눈 것 같 집수리 봉사는 두배로 보람을 느낀다" 고 말했다.

적십자아마무선 봉사회는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20대 후반에서 30대까지 젊은 사람들의 동참도 필요합니다. 아마무선 봉사회는 봉사와 함께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회원으로 동참해 활동했으면 좋겠습니다."

적십자김해아마무선 회원들은 자원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공로로 작년에는 경상남도지사로부터 표창패를 수여. 예광해회장은 김해시로부터 자원봉사상을 수상했다.

"저나 회원들 모두 적십자에서 활동하는 것을 보람으로 느끼며 회원들이 강한 의지를 갖고 있긴 하지만 대부분의 회원들이 자영업자로서 생계를 꾸려야 하는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 고민할 때도 있다."고 말했다.

회원가입 문의 : 010-6564-6215 (예광해 회장)

정임선 기자 jeff@y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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