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에서는 1년 이상 장기 미착공된 허가지(공장, 건축, 농지, 산림)에 대하여 오는 5월 20일 까지 일제 정리하여 투명행정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장기 미 착공된 허가지 519개소(공장설립 153, 건축허가 163, 농지 78 산림 125)를 조사 공무원 5개반 24명을 투입하여, 3월 31일까지는 현장조사를 마치고, 그 후 4월 30일까지는 의견청취(청문)를 실시하고, 5월 20일에는 허가취소 등의 행정조치를 마무리 할 예정 이다.

또한, 부지조성 중이거나 건축 중인 허가지에 대하여는 6개월에서 1년간의 기간을 연장해 주어 사업을 조속 마무리토록 할 예정이다.
.
최갑인 허가민원과장은 "이번 일제정리로 미 착공되어 방치되는 허가지가 사라지게 되어 행정의 사각지대를 없애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고 말하면서 청렴도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