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판 가격 인하 효과 기대
인구50만, 자동차 등록대수 23만대를 초과하는 대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춘 김해시는 올해 3월 5일부터 김해시 차량등록사업소를 방문하는 김해시민을 비롯한 자동차 등록 민원의 편익을 위하여 기존에 1개 업체로 운영해오던 번호판 교부대행자를 2개의 복수업체로 운영키로 했다. 차량 번호판 끝자리 숫자를 기준하여 1~5번, 6~0번으로 나누어 업체별 운영되며, 자동차 중.소형 기준으로 번호판 교부 수수료를 기존 12,000원에서 11,000원으로, 1,000원을 내렸다
이는 승용기준으로 창원시와는 가격이 동일하며, 진주시 13,000원, 통영시.거제시 22,000원, 사천시 23,000원, 밀양시 19,000원 등 도내 다른 시.군과 비교하여 저렴하게 가격을 책정했다.
이번 수수료 인하는 김해시의 인구 증가율과 함께, 차량 증가율도 크게 상승하고 있어 보다 경제적인 가격으로 더욱 더 친절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김해시 차량등록사업소 박효수 소장은 "복수 업체간 경쟁을 유도하고 번호판 교부 수수료의 원가계산을 투명화 하여 앞으로 더욱 저렴하게 양질의 번호판을 제공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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