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매일 PDF 지면보기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최근 김해종합뉴스
행복1%나눔재단 희망캠페인
함께해요 나눔운동
時도 아닌 것이
행복밥집
TV 방송 영상
커뮤니티
다시보는 부끄러운 김해 현장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상태바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 조래운 기자
  • 승인 2012.03.06 09: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해시 활천동 주민자치위원회
김해시 활천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허정기)는 지난 2일 삼정중학교 앞에서 자치위원과 동 직원 등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학교 폭력이나 따돌림으로 자살 하는 등 문제화된 폭력을 근절하는데 책임의식을 갖고 사회문제에 일조하고자 추진한 이날 어깨띠를 메고 ‘학교폭력을 근절합시다.’ 란 스티커를 부착한 건빵봉지를 학생들에게 나눠주며 ‘폭력은 범죄이다’라는 인식을 시키는데 역점을 두고 예방활동을 실시했다.

 
 
위원들은 개학을 맞아 쌀쌀한 날씨에도 성폭력을 당한 학생들의 사례 즉, 트라우마(외상후 스트레스)에 시달려 괴로워하는 얘기와 죽음을 선택하지 않을 수 없는 당사자의 심정과 부모의 안타까워하는 마음 등 일례를 들려주며 범죄라는 생각을 각인시키는데 주력했다.

또한, 위원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입학식을 거행하는 대강당으로 찾아가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교직원에게 학교폭력 해결을 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고, 준비한 홍보물을 교장께 전달ㆍ학생들에게 나눠주면서 학교폭력의 문제점과 해결방안 그리고 폭력에 대한 의식교육을 부탁했다.

활천동은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나란히 있어 상급생에 의한 폭력에 더 노출될 수 있어 특히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한 지역이며 내 자식도 당사자나 가해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주민으로서 또한 위원으로서 폭력은 꼭 근절시키겠다는 일념으로 추위에도 불구하고 동참했다며 모두 지속적인 활동을 다짐했다.

허정기 위원장은 “건전한 학교생활과 친구나 선ㆍ후배를 배려하는 학교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공부의 중요성은 인정하지만 너무 공부가 만사라는 인식에서 탈피하여 창의적인 사고와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생각 그리고 예절을 강화하는 실천교육이 아쉽다.“고 안타까워했다.

최선희 활천동장은 “체육활동과 같은 어울림을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취미활동이 부족한 것 같다.”며 “ 배려와 사랑, 감동과 감사 그리고 인성을 길러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서클활동이 활성화된다면 학교폭력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며 합리적인 방안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며 대책을 아쉬워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