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 지도자의 자부심과 긍지 더 나아가 지역봉사단체의 맹주로서 위상을 고취하고 새 출발을 다짐하는 축제의 장으로 개최된 이날 김맹곤 김해시장, 김정권.김태호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ㆍ 시의원, 사회단체장 그리고 읍면동 전.현직 협의회, 부녀회, 문고회 회장들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조화제 삼안동 부녀회장은 송별사에서 송홍복 지회장의 그 동안 업적과 노고에 대한 이야기하여 뜨거운 박수가 쏟아졌고, 시장의 감사패와 지회장과 회원을 대표한 3개 단체장의 공로패 전달 그리고 장이만 지회장의 추진방향에 대한 희망찬 포부를 밝혔다.
송홍복 지회장의 이임사에서 “장의 자리는 모든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도움 그리고 많은 협조가 있을 때 보람을 느끼지만 그렇지 않을 때 외로운 자리”라며 “녹색깃발아래 일심동체가 돼 성취하고자 하는 열의가 눈빛으로 빛날 때 행복감에 젖어들곤 했다”며 협조에 고마움을 표했다.
장이만 회장은 취임사에서 “새마을기가 시청이나 공공기관에 펄럭이며 특히 4월 22일은 국가기념일로 제정되는 등 위상이 높아졌다”며 “자부심을 갖고 고장과 지역발전을 위해 앞장서 줄 것을 부탁하며 힘들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배려와 사랑을 실천하는 모범을 보여주시기를 바란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류흥모 시 협의회장 취임사에서 “자신을 위한 봉사가 가득 넘칠 때 어려운 이웃, 소외된 이들을 어루만지고, 보듬을 수 있는 참 봉사자로 거듭날 수 있다”며 “금전으로 채울 수 없는 공간을 참 봉사의 정신으로 메울 때 사람 사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 수 있다. 행정과 관련단체와의 유대강화로 시대적 과제를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며 화합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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