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봉명중학교(교장 우의오)는 3월 ‘학교폭력 예방 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전교생 740명을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품·예·지 교육을 실시했다.

지금 우리 사회는 일부 학생들의 비행과 학교폭력으로 인해 적지 않은 파장과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이에 우의오 교장은 이러한 학교폭력 등의 학생 사안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가정과 사회가 공동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야 하며, 먼저 학교에서부터 새로운 패러다임의 인성교육을 전개해야 한다는 판단에서‘품성, 예절, 지혜 교육’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새 학년 새 학기를 시작하고 있다.

‘품·예·지’교육에 참가한 3학년 학생은 "시청각 자료와 선생님의 경험담이 어우러져 이해가 쉬웠고, 학교폭력 예방과 올바른 인성함양을 위해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했다.

이날 우의오 교장은 "주기적으로 교사 또는 학부모 초청 강의, 방송교육, 소감문 적기 등 다양한 형태로 교육을 진행하고, 학교의 특색사업인 ‘봉명품성’ 자료집 익히기와 다도 및 전통예절 등을 유기적으로 엮어‘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인성이 바른 학생’을 육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