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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에 가서 연극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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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에 가서 연극을 만나다'
  • 김삼도 기자
  • 승인 2008.06.11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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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 67개 극단 참여 70여편 작품 선봬

   
   

  제8회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가 6월28일부터 8월3일까지 '밀양에 가서 연극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67개 극단이 참여하여 70여편의 작품이 밀양연극촌과 청소년수련관, 삼문동 송림 등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제16회 젊은 연극제와 가족극 프린지 페스티벌,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로 구성이 되어 무려 37일간 생활 속에서 연극을 만나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대학로와 밀양연극촌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제16회 젊은 연극제는 국내 최대의 대학연극 페스티벌로서 우리 예술의 미래인 젊은이들의 역동적인 움직임과 섬세한 감정, 아름다운 언어들을 연극을 통한 우리 현대극 100년을 거꾸로 되밟아 보며 새로운 도전으로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밀양에서 공연되는 젊은 연극제는 6월28일 고양이늪(수원대)과 뮤지컬 환타스틱스(수원여대)등을 시작으로 12개의 작품이 공연되며 7월6일 폐막이 된다.

가족극 프린지페스티벌은 시민과 함께하는 연극축제로 가족들이 함께 어울려 접할 수 있는 공연이다. 청소년 수련관과 그 주변 송림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연극으로 7월 10일부터 7월 26일까지 공연된다.

청소년수련관에서 서툰사람들(연희단거리패)을 시작으로 빨래와 위스키&별과 맥주(우리극연구소), 챝온 러브(동시대뮤지컬프로젝트), 이상한 사이버나라(어린이극단 반달), 자매이야기(동경뮤지컬앙상블) 5편이 공연되고 삼문동 송림에서는 연극 시간 전후로 무형문화재 공연, 라이브밴드 연주, 댄스컬 비보이, 마술, 타악 연주, 마임등 프린지 공연이 자유롭게 운영되어 시민들이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본 축제인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는 7월 25일부터 8월 3일까지로 국내외 초청연출가전과 젊은 연출가전, 대학극전, 연희단거리패 레퍼토리등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개막공연작은 새롭게 단장한 숲의 극장에서 7월 25일 아시아 3국의 밤놀이 “야유”가 공연되고, 폐막작으로는 8월 3일 강부자의 “오구”로 화려한
막을 내리게 된다.

이번 축제의 특징은 대학의 최대 축제인 젊은 연극제를 대학로와 동시에 밀양 연극 촌에서 개최하는 것과 시내의 중심인 청소년수련관과 연극촌에서 공연이 이루어져 시내 전체를 연극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다.

그리고 시민들이 연극을 즐기면서 그 주변에서 자유롭게 연극이외의 다양한 볼 거리를 즐길 수 있음으로서 문화 역량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밀양 연극 촌 내 연극자료관이 개관되어 한국연극 100주년 포스트전이 열리고, 숲의 극장 확장으로 1200석 규모의 객석이 마련되어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 속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매표에 따른 시간을 줄이고자 티켓 자동발권시스템이 구축되어 선을 보이며 인터넷 예매시 좌석을 선택 예매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하여 연극 관람에 편의를 제공하며 주차장 포장과 아름다운 화장실 신축 등으로 편의시설이 확충되어 시민들의 불편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내외 대표적인 공연예술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여름공연예술축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국고 지원하는 공연예술축제 37개중 최고의 평가를 받았으며 지난해는 밀양연극촌 조성과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로 지방 연극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지자체로서는 처음으로 제44회 동아연극상 특별상을 수상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또한 2001년 시작한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는 작년까지 13만7,000여명의 관객이 공연을 관람하였고 올해는 5만여명을 예상하고 있어 세상 밖으로 나온 연극과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공연예술의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한편, 시는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밀양연극촌중심 복합테마마을 선정으로 2009년까지 밀양연극촌 변모 가시화가 예상된다. 밀양연극촌의 시설인프라를 확충하고 연극촌 주변 고가 체험마을 조성과 생활환경 정비 등으로 관광활성화를 도모하여 밀양연극촌 주변을 탈바꿈 시킨다는 계획으로 있으며 더불어 지역주민참여 연극 프로그램 개발등을 구상하고 있기도 하다.
이번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로 서울 중심의 예술시장에서 벗어나 지방에서 시작된 예술창작활동을 통해 문화예술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다양한 공연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무대로 공연예술의 관광인프라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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