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학생교류, 학술·교육정보 교환, 공동연구 등
경상대학교(총장 하우송)는 중국 줘장차이징대학교(浙江財經大學校·총장 왕쥔하오(王俊豪))와 학술교류와 학생교류에 관한 협정을 지난 6월 5일 체결했다.
이번 협정은 하우송 총장과 왕쥔하오 총장이 직접 서명하여 체결했으며, 전태영 국제교류센터장(교무처장), 최진현 경영대학장, 권예경 교수 일행이 6월 5-6일 직접 줘장차이징대학을 방문하여 세부 내용의 협의를 했다.
학술교류협정서에서 양 대학은 공동 관심분야에 대한 교육·학술 연구를 위한 교류협력 관계를 수립하고 이를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 대학은 교직원·학생 교류, 학술·교육에 관한 정보·자료 교환, 공동연구 활동, 공동협력 프로그램 수행, 학부 졸업생들의 석·박사과정 상호유치 등을 해나가기로 했다.
또 양 대학은 학생교류에 관한 협약서에서 학위취득이 목적이 아닌 5명 이내의 학부생·대학원생을 1년 이내로 교환키로 했다. 교환학생은 상대교에서 시험·입학비용과 수업료를 부담하지 않도록 했다.
중국 항주시에 위치한 줘장차이징대학교는 1974년 개교했으며 13개 단과대학, 37개 학과를 설치해 놓고 있다. 1300여 명의 교수와 1만 700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 대학은 재경학·산업경제학·회계학·금융학·기업관리학 등을 특성화하고 있어 경상대학교 경영대학과의 긴밀한 교류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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