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여행사 등 300여 명 초청, 19개 여행사와 관광교류 활성화 MOU 체결
경남도는 4월 30일부터 5월 9일까지 해외관광홍보단(단장 윤상기 문화관광체육국장)을 구성하여 미국 서부지역인 LA와 동부지역의 정치ㆍ경제를 대표하는 워싱턴, 뉴욕과 캐나다 토론토 지역에서 현지 및 교포 여행사, 한국관광공사 현지지사, 현지 언론사 관계자 등 300여 명을 초청하여 경남도의 관광상품을 소개하는 대규모 관광홍보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해외 관광객 1천만 명 시대를 맞아 미국 관광객(66만 명, 3위)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는 있으나 일본(329만 명, 1위), 중국(222만 명, 2위) 수준까지 끌어 올리고자 2009년 8월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되는 것이다.
이번 해외 설명회는 우리나라 현지 교포는 물론, 현지 미국, 캐나다 여행사를 대상으로 5월 1일 LA뉴욕(Oxford Hotel) 80명, 5월 3일 워싱턴(우래옥 식당) 60명, 5월 4일 뉴욕(이치우미 식당) 80명 및 5월 7일 캐나다 토론토(사리원 식당) 80명 등 총 300명을 초청하여 실시된다.
이와 함께 뉴욕소재 여행사 등 19개 유력 여행사와 관광교류의 폭을 확대지원하고 관광객 유치에 적극 협력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관광교류 활성화 MOU를 체결하여 해외 관광객 유치의 전환기가 될 것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경남만이 가지고 있는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남해안과 섬 투어 및 자연생태 투어상품 등의 우수한 관광자원 상품을 소개하고,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2010년~2012년 한국방문의 해, 2013년도 경남.부산.울산(부울경) 방문의 해 등에 대한 설명도 이어진다.
또한, 지난 1월 미국 뉴스전문채널 CNN에서 선정한 한국방문 시 가 봐야 할 곳 50곳에 선정된 남해 가천다랭이 마을, 진해 경화역과 여좌천 벚꽃, 태고의 신비가 살아 숨쉬는 창녕 우포늪 등 관광명소 9개소를 소개하고 사진전시회도 개최한다.
아울러 경남도는 외래 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에는 숙박비, 상품 광고비, 버스 임차료 등을 지원하는 다양한 인센티브제를 해외 여행사에게 알리는 등 이번 설명회가 앞으로 관광 경남을 만드는데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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