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의 대표 특산품인 김해 장군차 명품브랜드 육성을 위해 나선다.
김해시는 창원상공회의소 경남지식재산센터와 함깨 김해 장군차 지리적표시단체표장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은 품질이나 명성이 뛰어난 지역특산물에 대해 지역명과 상품명을 함께 상표로 등록해 그 권리를 보호하는 제도로 단체표장으로 등록될 경우 그 명칭에 대한 독점 배타권을 확보하게 되어 지역특산품의 권리를 법적으로 보호를 받게 된다.
이와 관련하여 김해시 농업기술센터는 경남지식재산센터와 함께 지속적인 사업 논의 후 용역수행사를 공모·결정, 지난 11일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 지원에 나선다.
이번사업은 단체구성 및 관련 컨설팅, 품질 및 타당성 조사, 지리적환경과 상품의 특성 연관성 조사 등을 주요 과업으로 삼고 김해 장군차 지리적표시단체표장 등록을 목적으로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김해 장군차를 명품 브랜드화 하여 그 위상과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품질이 뛰어난 김해 장군차의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통해 김해 장군차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의 대표 특산품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군차는 차잎이 대엽류로서 다른 차나무와 비교하여 잎이 크고 두꺼워 차의 주요성분이 카테킨을 비롯해 아미노산, 비타민류, 미네랄 등 무기성분의 함량이 높은 편이고 들찔레 향기같은 상큼한 차향이 나며 마시고 난 뒤의 입안 그윽하게 느껴지는 달콤한 감칠맛 등 그 특유의 차 맛은 소비자들에게도 매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