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화정글샘도서관(관장 김미경)에서는 도서관과 함께하는 '다문화 바로알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다문화 바로알기는 김해지역에 체류하는 외국인 강사가 자국문화를 소개하는 외국인 특강 외 역할극 및 동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다문화 바로알기’ 프로그램은 지난 5월부터 베트남 외국인 특강을 시작으로 6월에는 인도네시아 특강 및 다문화 동화 역할극을 진행하면서, 그 나라의 다양한 복식, 악기, 화폐 등의 전통 문화를 외국인 강사를 통해 직접 설명을 듣고 체험해 보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오는 7월 프로그램은 7일 토요일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네팔', 8일 '불교와 차(茶)의 나라, 스리랑카', 14일 다문화 인식개선 동극 공연 '사랑의 빛'이 개최될 예정이고, 7월 프로그램 참가 접수는 초등 3~6학년을 대상으로 6월 21일부터 시작한다.

주요 접수일정 및 참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통합도서관 홈페이지(http://lib.gimhae.go.kr)를 통해서 확인해 볼 수 있다.

이번에 처음 시도하는 도서관 다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앞으로 자라나는 아이들이 김해지역 체류 외국인에 대한 거리감을 해소하고, 나아가 다문화사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