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6월 23일 경남도대의원대회 개최
최철국 의원 | ||
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인 최철국 의원실에 따르면 그동안 영남지역에 대한 불합리한 조치들 중 일부를 중앙당에서 처리함에 따라 당의 화합과 재건 차원에서 영남 대의원들이 전당대회에 참석한다는 것.
중앙당에서의 처리내용은 최고위원회에서 영남지역 총 23개 사고위원회 중 미신청지역 3곳, 조직강화특위에서 부적격자로 판정한 3곳, 자격미달 2곳을 제외한 15개(부산 1곳 포함)지역 위원장을 선임한 것으로 위원장이 선임된 지역은 100%의 대의원을 배정받아 7월 6일 개최되는 전당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이로써 영남지역 시도위원장들이 당 지도부 사퇴와 비상책기구 구성 등을 요구하며 거세게 반발함에 따라 파행을 예고하던 민주당 전당대회는 예정대로 치루어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최철국 의원 등 영남지역 시도위원장들은 지난주 긴급회의를 열고 중앙당의 지역위원장 선정 지연과 대의원 수 배정의 부당함을 지적하며 "중앙당이 선임하는 지역위원장의 선임결과를 인정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대의원 선정작업을 실시하지 않음은 물론 시도당 개편대회도 개최하지 않을 것" 이라 밝혔었다.
한편 통합민주당 경남도당은 전당대회에 참가할 대의원대회를 6월 23일 오후 2시 창원 미래웨딩 캐슬에서 개최한다.
당연직 포함 684명이 참석할 이날 대의원대회에는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정세균, 추미애 의원, 정대철 전 고문과 최고위원에 출마하는 많은 인사들이 참석, 전당대회 못지않은 열기를 뿜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균성 기자 kslee473@y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