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청소년 지원기금 마련 차원
경남교육청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5일 오전 10시 교육감실에서 장애아동·청소년 지원 기금 마련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영진 교육감과 김명훈 부교육감 등 경남교육청 관계자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재철 회장, 도의회 석영철 의원, 윤종술 느티나무경남장애인부모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식은 도내 장애아동,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및 신학기에 필요한 용품 지원, 장애아동 및 청소년에게 필요한 보장구를 지원하고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자기결정 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강사 양성 지원 등에 필요한 기금을 마련키로 했다.
고영진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로고인 ‘사랑의 열매’는 나와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웃에 사랑을 전하자는 나눔의 의미를 담고 있다”면서 “우리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가자는 뜻이 담겨있으며 이는 사회로부터 소외받는 장애아동,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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