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사서, 6월 셋째주부터 한 달간 1~2학년 대상
상북초등학교는 2008학년도 독서교육 추진 계획에 따라 아침 독서활동 활성화와 학생들의 독서 의욕 고취를 위해 도서관 사서 전담 인력을 활용한 ‘책 읽어 주기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6월 셋째주부터 7월 셋째주까지 한 달 간 1~2학년을 대상으로 아침 독서 활동시간인 8시40분부터 10분간 각 반 교실에서 이뤄지고 있다.
‘책 읽어주기 활동’은 말 그대로 전담 사서가 이야기를 읽어주는 것으로 이번 활동에서는 그림동화책의 그림을 보여주지 않아 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게 했다.
상북초등학교는 ‘호랑이가 준 보자기(서정오 글)’, ‘까만 크레파스(나카야 미와 글, 그림)’, ‘콧구멍을 후비면(사이토 타카토 글)’ 세편이다.
학생들은 “입학 전 엄마가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상북초등학교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아이들이 좀 더 책을 가까이 하고 아침 독서 활동이 더욱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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