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군부대 방문 현장 체험학습
전안초등학교는 1950년 6월 25일에 일어났던 6․25전쟁의 교훈을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군부대를 방문하는 아주 특별한 행사를 가졌다.
학생들은 지난 23일 학교방송을 통해 6․25전쟁의 발발 원인과 과정과 우리에게 주는 교훈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우리나라를 우리 손으로 지켜야한다는 굳은 결심을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어 25일에는 5~6학년 162명이 육군 8358부대 제1대대를 찾아 아주 특별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날 오전 9시 학교를 출발, 제8358부대 제1대대에 도착한 학생들은 부대 운동장 입구에서 부대 현황에 대해 간단한 설명을 듣고 미리 준비된 육군보병 무기에 대한 설명을 듣었다.
학생들은 K-1, K-2, K-3 소총과 박격포, 화생방시 사용하는 방독면, 무전기에 대한 사용설명을 들었으며 직접 사격과 무전기를 사용하는 체험을 했다.
이어 학생들은 내무반과 체력단련실, PC방 등 군대환경을 둘러보면서 편리해진 군 생활에 감탄했으며 사격장에서 실제 사격 연습을 지켜봤다.
학생들은 마지막으로 충성관에서 6․25전쟁 기록영화를 관람한 뒤 단체사진을 촬영하는 등 색다른 6․25 병영체험을 실시했다.
전안초등학교 이동춘 교장은 “병영체험 활동을 통해 다시 한 번 6․25와 같은 전쟁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며 학생들이 우리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다시 한 번 되새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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