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힘찬병원 의료봉사팀 초청, 농촌지역 의료서비스 소외대상
경남농협(본부장 전억수)은 29일 거창 수승대농협(조합장 임기특) 관내 농업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수승대농협 강당에서 부산힘찬병원(병원장 이춘기) 의료봉사팀을 초청하여 무료진료를 펼쳤다. 이번 무료진료는 부산힘찬병원 소속 전문의, 간호사, 간호조무사, 물리치료사 등 15명이 참여하여 의료전용버스, 초음파장비, 혈액ㆍ소변ㆍ심전도 검사장비 등을 동원하여 독거노인 등의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료가 실시되었다.
부산힘찬병원 의료봉사팀 이지훈 과장은 "아침 일찍 부산에서 이곳 거창까지 먼 길을 달려와 고단한 점도 없지 않지만, 진료를 받으러 오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꼭 부모님 같은 생각이 들어 조금이라도 더 보살펴 드리고 싶은 생각이 든다"며 앞으로도 농촌 취약지역 위주로 의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의료지원 현장을 방문한 경남농협 설현수 부본부장은 "앞으로도 독거노인 등의 의료취약계층에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제공할 계획이며, 의료지원 뿐만 아니라 각종 문화공연 개최 등을 통해 농촌의 희망을 가꾸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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