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시설관리공단(박완석 이사장)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지난 3일 오후 3시 어르신 장애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이 프로그램은 김해도서관의 소외계층 대상 찾아가는 평생학습프로그램에 공모 신청하여 선정된 사업으로 전문 강사와 프로그램의 재료비는 김해도관에서 전액 지원한다.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60세 이상의 어르신 장애인 20명에게 4월부터 6월까지 주 1회씩 총 3개월 동안 전문지도자가 복지관으로 방문하여 여러 가지 식물을 이용한 원예치료를 지도하여 노인 장애인의 자립의지를 키우고 심리적·정서적 치료를 받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과 노인이라는 이중고를 겪는다고 볼 수 있는 대상자를 위해 시설로 직접 찾아오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 의의가 있으며 장애인과 노인이라는 대상자 선정의 제약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 참가 희망자가 아주 많았는데, 이는 노인이며 장애인이지만 여가활용 욕구는 비장애인과 차이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해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전화(055-314-7113~5)나 홈페이지(http://www.ghrehab.or.kr)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