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짝수날엔 짝수번호, 홀수날엔 홀수번호만 들어오세요.”
경상대학교는 교직원.학생 차량에 대해서는 7월 15일부터 짝수날에는 짝수번호, 홀수날에는 홀수번호 차량만 운행토록 하고, 일반 민원인 차량은 승용차 요일제를 적용하는 등 정부의 에너지 절약 시책을 전 캠퍼스에 적용키로 했다.
경상대학교는 이날부터 7월 18일까지 매일 아침 승용차 홀짝제 안내 전단을 배부할 예정이다. 그러나 경상대학교는 경차, 긴급차량, 캠퍼스 패트롤, 화물차, 11인승 이상 승합차, 임산부·유아동승 차량 등은 홀짝제를 적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대학교는 지난 6월 27일 오후 국제어학원에서 전 교직원과 학생대표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 절약 실천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여름·겨울철 냉·난방 온도 준수로 에너지 절약 ▲불필요한 전원 차단과 엘리베이터 운행 줄여 전기 낭비요소 제거 ▲물 에너지 절약 ▲대중교통 활성화로 고유가 시대 대처 등을 결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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