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는 국제유가140$(두바이 기준)에 육박하는 초(超) 고유가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창원시는 에너지 다소비 업체인 대중목욕탕, 유흥음식점, 식품접객업소 등의 적극적인 참여 없이는 에너지 절약이 어렵다는 점을 강조하고 전 지부회원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시는 또 대중목욕탕의 격주휴무, 유흥음식점․식품접객업소의 야간영업시간 단축 또는 자율조정과 네온사인 등 옥외 간판의 과도한 전기사용 억제 등 에너지 절약 방안을 권장하기도 했다. 특히 밤 12시 이후 업소별 1개 간판 사용할 것 등에 중점을 두도록 했다.
또한 음식업지부에 대해서도 영업주의 농산물품질관리법 개정으로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쌀, 김치 등 4개 품목에 대한 원산지표시제도가 음식점 메뉴판에 제대로 표시돼 소비자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해줄 것을 주문했다.
창원시 이상균 부시장은 “특히 오는 10월 28일부터 8일간 ‘2008 창원 람사르총회’가 우리시 일원에서 개최되므로 숙박업소나 음식점 등을 찾는 손님들이 아름답고 정겨운 창원만의 향기를 가져갈 수 있도록 위생관리를 철저히 함은 물론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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