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금융감독원 부산지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교육은 인제대학교, 경성대학교, 동의대학교 재학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1강 : 취업을 미끼로 하는 다단계 피해사례 및 예방법 △2강 : 불법사금융 피해사례 및 예방법 △3강 : 알아두면 유익한 금융경제지식 등 총 3개 주제로 강의가 실시된다.
강의내용은 △다단계 피해현황 △다단계 주요피해사례 △대학생 다단계 인식조사 △피해예방을 위한 주요법률 △보이스피싱 피해사례 및 예방법 △불법사금융 피해사례 및 예방법 △금융의 기본개념 △올바른 신용관리 방법 △은행 및 신용카드 거래 시 유의사항 등 금융․신용․금융사기 관한 전반적인 부분이 다 포함되어 있어 사회 진출을 앞둔 대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대학생들의 금융소비자 피해 예방과 더불어 사회초년생으로써 금융에 대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현명한 금융소비자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합리적인 소비능력 향상 및 피해예방을 위하여 지속적인 정보제공과 교육을 추진하고 부산시 소비생활센터 활성화를 통해 소비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2008년부터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길거리 화장품, 어학교재 피해예방’을 위한 교육 및 캠페인을 실시해 왔으며, 2011년에는 청년층(대학생)을 대상으로 다단계 피해예방 교육 및 캠페인을 시행하는 등 대학생들의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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