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 취약계층에 낡은 집 고쳐주기
경남농협(본부장 전억수)과 농촌사랑운동본부가 농업인 행복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농업인의 주거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위해 실시하고 있는 'NH해피하우스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농촌지역 취약계층에 큰 희망을 주고 있다.
경남농협은 11월까지 창원, 밀양, 김해, 함안, 의령 등 도내 5개 시군의 생활형편이 어려운 농가 5가구를 선정해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오봉호 씨는 "집이 낡아 고치고 싶었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워 엄두도 못내고 있었는데 농협에서 이렇게 새집처럼 고쳐 주어 고마운 마음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날 봉사활동 현장을 방문한 전억수 본부장은 "농촌에서 불편하게 사시는 분들이 새롭게 단장된 집을 보고 즐거워하시는 모습에 무척 보람을 느낀다"며 "내년에는 사업을 확대해 더욱 많은 가정에 행복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협의 ‘NH해피하우스’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농촌지역의 독거노인, 조손가정, 장애인가정,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에 대하여 우선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건설전문회사, 대학교, 인테리어업체 등과 공동으로 봉사단을 구성하고 자원봉사 형태로 작업을 진행하여 농촌지역 취약계층의 낡은 주택을 개선함으로써 농가 주거환경개선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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