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중소벤처기업 및 예비창업자들이 개발한 발명․신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13 부산국제발명ㆍ신기술 박람회’가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부산시와 특허청이 공동주최하고 (재)부산테크노파크, 한국발명진흥회, (주)벡스코가 공동주관하며 중소기업청, 조달청, 지역 주요 언론사 등이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우수 특허기술, 제품전시를 통한 시장 판로개척 및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범시민적인 발명마인드를 제고 및 발명, 창업 관련 아이디어, 노하우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6회째인 이번 박람회는 지역 유일의 대규모 발명진흥 행사로 200여 개 기업이 참가하여 총 350부스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며 중소벤처기업관, 창업보육관, 유관기관 신기술관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참가기업의 판로 개척 기회 제공을 위해 국내외 바이어를 초청하여 1:1 바이어 매칭 비즈니스 상담회 및 창업보육센터의 전문컨설턴트를 통한 예비창업자, 일반인 대상의 창업컨설팅 상담회도 함께 진행된다. 아울러, 부산지방조달청, 부산경제진흥원, 부산디자인센터 등 기업지원 기관들의 상담관이 별도로 마련되어 창업 및 기업경영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들을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기계, 전기ㆍ전자, 화학, 바이오, IT 등 기술 분야별로 전시관이 구분되어 있어 행사의 전문성을 보다 강화하였으며, 행사기간 동안 미래성장기반 유망기술 세미나 등 전문세미나를 동시 개최하여 수준 높은 정보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우수 특허기술상 시상식에서는 박람회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부산시장상, 특허청장상 등 40여 개의 상이 수여될 예정이며 부산시민발명경진대회, 특허정보검색대회도 동시에 진행된다. 박람회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입장료는 무료이고 단체관람 신청을 받는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중소ㆍ벤처기업들의 우수특허기술․ 제품을 전시하여 마케팅 활동을 돕고 범시민적인 창업마인드가 확산되어 부산 경제의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